신천지 춘천교회 자원봉사단 파종부터 수확까지 도맡아
김유정역 메밀꽃밭에 추수의 손길이 한창이다.
신천지 춘천교회 자원봉사단은 26일 김유정역 일대 유휴지에 조성된 메밀꽃밭에 추수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 30여 명은 추수 활동과 메밀 차 시음회, 메밀타작 체험 등 김유정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김유정역 메밀꽃밭은 춘천시가 주관한 마을 가꾸기 목적으로 유휴지에 메밀꽃을 심어 인근 관광지와 어울리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특히 봉사단은 메밀 파종부터 시작해 꽃이 피는 5월에는 ‘메밀, 사랑하는 나의 연인’이라는 간판과 바람개비 울타리 설치하는 등 춘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했다.
역장은 “김유정역을 찾은 관광객들이 메밀꽃을 보며 기뻐하고 호응도 좋았다”며 “앞으로도 메밀꽃밭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부탁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김유정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기쁘다”며 “인근 마을 가꾸기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는 등 활동범위를 넓혀 아름다운 춘천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수를 통해 수확한 메밀은 국수를 만들어 인근 경로당과 노인정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방방곡곡 뉴스 김기환 기자 www.bbg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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