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행위
“무소속 이한구 후보 선관위 주최 TV 방송토론회 반대한 이유는 무엇인가?”이의 제기
무소속 후보로 계양구청장에 출마하는 이한구 후보(기호 6번)는 3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박형우 후보의 반대로 6월 5일 개최되는 선관위 주최 TV 방송토론 출연이 무산됐다”며 “박형우 후보는 무엇이 밝혀지고 알려질까 두려워 이한구 후보의 TV 방송토론을 막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해명하라”며 강도 높은 항의를 하였다.
이 후보는 “이번 TV 방송토론은 지난 8년간 정체된 계양구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 미래를 위해 치열하게 토론하는 자리”이며 “이에 따라 계양구민이 각 후보의 정책과 미래 비전에 대해 비교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제공돼야 했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 박형우 후보가 무소속 후보의 TV 토론 참여를 반대하는 것은 32만 계양구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계양구민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한 뒤 “박형우 후보는 앞으로 무소속 이한구 후보를 피하지 말고 정책과 비전으로 구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진검승부에 당당히 응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한구 후보는 박형우 후보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통해 ① 6월 5일 예정된 선관위 주최 TV 방송토론에 무소속 이한구 후보의 출연을 반대한 이유 ② 열린 행정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한다고 말로만 외치지 말고 이한구 후보의 토론회 참여 반대를 철회하여 행동으로 보여줄 의향이 있는지 ③ 박형우 후보의 반대로 계양구 주민들이 알권리를 훼손당한 만큼 이후 계양구청장 출마자들과 함께 공개토론회에 나설 의사가 있는지 ④ 서울지하철2호선 또는 홍대~원종노선 청라연장 시 계양구 중심을 지나는 ‘계양구청역’ 신설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하였다.
특히, 이한구 후보는 “박형우 후보 측의 측근들이 서울지하철 2호선 계양구청역 신설에 대해 박형우 후보 측은 계양구청역 신설을 반대하는 것인지”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의견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방방곡곡 김지영 기자 www.bbg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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