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소년진흥원, 충청남도 청소년 정치참여 인식 및 실태조사 결과 발표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하 道 청소년진흥원) 주관한 ‘청소년 정치참여, 충청남도 청소년이 만드는 미래!’ 온라인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 되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포럼으로 추진되어 충청남도는 물론이고 전국적인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온라인 포럼은 2020년 道청소년진흥원 활동진흥센터에서 충청남도 15개 시·군 청소년 1,995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내 청소년들의 정치참여 인식 및 실태를 분석하여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충청남도 청소년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선거연령 하향으로 2020년 제21대 총선에 18세 청소년이 유권자로 첫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현재 청소년의 참정권 확대를 위한 ‘청소년 사다리 4법’ 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동대문 을, 초선)으로부터 대표 발의 된 가운데 청소년의 정치참여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본 연구의 연구위원으로 참여한 최현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선거연령하향으로 청소년 정치참여를 위한 기반은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민주시민교육들이 준비되고 있다.”, “하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교육으로는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없으며 모의투표(단순 투표만 하는 것이 아닌 후보자를 등록하고, 모의선거운동을 하고, 모의투표를 진행)를 통해 실전적 경험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실전적 경험을 제공하는데 충청남도의 청소년기관들의 역할이 요구 되고 있고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연구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부모님과 정치적 이야기를 많이 하는 가정환경에 있는 청소년 일수록 정치참여인식, 정치에 대한 관심, 개인적 정치적 활동 성향이 높고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난 만큼 가정에서 부모님들과 긍정적이고 건강한 정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한다.”고 이야기 하였다.
이 날 포럼에 참여한 충청남도 이순종 여성가족정책관을 비롯한 충청남도의회 한영신(천안2 더불어민주당)의원 등 토론자들은 ‘道청소년진흥원에서 선거연령하향으로 청소년 정치 참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선거연령 하향과 이번 연구로 청소년 정치참여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마를 뗀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청소년이 주도하여 충청남도의 밝은 미래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道 청소년진흥원에서는 매년 도내 청소년활동과 관련된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도내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언론사 방방곡곡 김총회 기자 www.bbg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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