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수 인천 계양구 구청장 예비후보 인터뷰
4월의 신록이 더해가는 계양산 · 천마산, 2014년 4월 4일 조동수 인천시 계양구청장 후보와 김지영 방방곡곡 뉴스 대표는 계양구 계양대로 65, 조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인터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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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수 예비후보/김지영 대표 |
방방곡곡 뉴스
평소 계양구의회 의장과 의원으로 계양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감사히 여겼습니다. 3월 21일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창당대회 때 6.4지방선거 관련 얘기를 했는데, 조동수 후보의 구체적인 정견을 듣기위해 찾아왔습니다.
조동수 계양구청장 후보
김지영 대표님 반갑습니다. 방방곡곡 뉴스가 인천에서 소리없이 활동하며 균형잡힌 언론활동을 해주신데 감사를 드립니다. 어떠한 질문이라도 우리 계양구민과 전국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방방곡곡 뉴스
조동수 후보는 어디 조씨이며, 한자 조자 동자 수자는 무슨 자인지요?
조동수 계양구청장 후보
저는 창령조씨입니다. 제 한자 이름은 성조(曺) 아이동(童) 물가수(洙)입니다. 평소 동안이라 얘기를 많이 듣는데 아이동자를 써서 그런가 봅니다.
방방곡곡 뉴스
인천시 계양구에는 언제부터 살았으며, 정치 인문은 언제부터 하셨는지요?
조동수 계양구청장 후보
저는 결혼하고 계양구에 이사와 지금까지 35년을 살아왔습니다. 제2의 고향이라고 봅니다. 처음 지방선거에 출마한 것은 1995년 6월 27일 지방선거인데 고배를 마셨지만 그것이 발단이 되어 계속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계양구의원과 계양구의회 의장을 지냈습니다.
방방곡곡 뉴스
이번 6.4 지방선거에 계양구청장으로 나가시려는데 출마의 변을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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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수 계양구청장 예비후보 |
조동수 계양구청장 후보
제가 계양구청장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그 동안 계양구의원 생활을 8년을 하였습니다. 계양구의회 제6대에 들어서는 전반기에 제가 계양구의회 의장을 하면서 지역 현안을 파악했고 또한 지역의 변화에 대한 산증인으로서 35년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이제 35년 동안의 삶을 계양구를 위해서 다시 돌려주어야 겠다는 각오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방방곡곡 뉴스
조동수 후보께서 계양구청장에 당선되면 어떤 사업을 하여 계양구민의 복리와 계양구를 발전시키겠습니까?
조동수 계양구청장 후보
그 동안 역대 구청장님들의 상당한 업적을 올리며 구정을 해왔지만, 제가 생각하는 구청장의 목표는 구민들과 행정을 함께해서 구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건데, 중요한 것은 어려운 경제적인 상황이라 이런 환경과 조건에서 4년이라는 임기 동안 현실에 맞는 새로운 생산적인 지역 개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서운산업단지는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사업은 조속히 완공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계양구의 재개발지역이 너무 정체되어 있는데, 끝이 안 보인다는 현시점에서 현실적인 개발에 접근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계양구는 너무 경직된 틀 속의 도시라 문제인데 저의 선거 모토(母土)는 ‘계양을 창조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라고 세웠는데 우리 계양구는 역사적으로 옛날 부평도호부 청사가 소재하여 역사적인 가치가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를 창조적으로 발전을 시켜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게 개발하여 합니다.
또한 부평향교 주변을 '전통 한옥마을'로 개발한다면 수도권 시민들이 찾는 계양구 전통 마을 관광자원이 될 것입니다.
또 중요한 것은 계양산 개발 골프장이 아닌, 롯데와 협의하여 계양산 복합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수도권 북서쪽 약 8백만 인구의 휴식처인 테마파크를 유치해서 세수입도 되고, 고용창출 등 수도권의 레저타운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주장하는 것은 경인아라뱃길이 우리 계양구를 남북으로 갈라놓은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경인아라뱃길이 14km인데 우리 계양구 구간이 7km 나 됩니다. 김포는 화물터미널과 물류창고로 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서구에는 정서진이라는 관광권을 만들었는데 계양구는 무의미하게 땅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양역을 중심으로 해서 아라뱃길 나룻터를 만들어서 제가 구상하고 있는 계양산 테마파크를 연결해서 대형 레저타운으로 개발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 박형우 구청장 재임 중 약 24%의 재정자립도가 19.5%로 떨어졌습니다. 우리구 재정은 점점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 불 보듯 합니다. 획기적인 지역개발을 통해서 부를 창출해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계양구에서 35년 살아온 삶을 계양구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방방곡곡 뉴스
조 후보께서는 그간 정치적 소신이 민주당이었는데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 계열의 새정치를 펼치려하는데 그렇게 된 과정은 어떠합니까?
조동수 계양구청장 후보
안철수 대표를 만난 동기는 2010년 6월 2일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활동하다가,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안철수 현상이 나타날 당시 철수산악회 전국 조직이 되어 있는데 제가 그 당시 철수산악회 인천 계양지회장을 맡았습니다.
2012년 대선 전에 활동하며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가 되면서 그 이후 공백 기간이 있었고 2013년에 신당관련 내일포럼, 정책 네트워크에서 계속같이 하면서 신당 발기인까지 했다가, 다시 민주당과 같이 합당하여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가 됐습니다.
방방곡곡 뉴스
조동수 후보는 계양구청장이 된다면 35만 주민과 800명의 관내 공무원에게 어떠한 리더가 되겠습니까?
조동수 계양구청장 후보
제 생각은 공직자들의 정신적인 사고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민선 6대째 선거를 치렸는데 구청장이 된다면 공무원들의 생각부터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많이 변했습니다만 더 많이 변해야합니다. 우리 주민들의 가치를 공유해서 사업과 정책을 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공무원들의 사고가 변해서 구민들에게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 구정을 보면 행정과 구민이 각이 세워져 있습니다. 기초단체는 단체장을 구민이 뽑아서 같이 잘사는 형성체입니다. 그래서 구청장은 직일 뿐입니다. 모든 현안은 구민들과 함께해서 구민이 원하는 것은 다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 기준이 있는데 법의 테두리가 있지만 법의 자를 법에 대지 말고 계양구민의 기준으로 해서 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구청장이 하는 행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좀 달라질 수 있는 것은 있지만 행정이 무너지는 것은 아닙니다. 좀 뭔가 생각을 변화시키는 겁니다. 일반 구민들이 행정을 너무 멀리 보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은 구민들이 구정에 대한 신뢰성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계양구는 구청에서 원래 간부회의를 많이 합니다. 이것을 보완하여 구청장이 구민과 대화를 각 동사무소에서 한달에 한번씩해서 구민들에게 직접 민원을 접수받아서 처리하며, 구청장과 간부회의를 각 동을 돌아가면서 평소에 주민들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행정이 각본에 짜여져 있지 않게 해야 하고, 아침 조찬에 한다거나 그래서 오픈되어있는 행정을 해서 주민들이 행정을 신뢰하여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수용해야 합니다.
방방곡곡 뉴스
현재 박형우 계양구청장도 새정치민주연합 같은 당인데 경선 문제는 어떠한 의견을 갖고 있습니까?
조동수 계양구청장 후보
안철수와 민주당이 합당, 새정치민주연합이 공협의기구가 있다면 기준에 따라야 겠으나 기초자치단체장 공천제 페지 공약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철수 2석과 민주당 126석이 통합되어 무려 130석의 거대 야당이 되었습니다. 새당의 근본적인 힘은 안철수의 2석, 국민의 지지의 힘입니다. 이러한 국민의 지지의 힘을 가지고 있는데 실질적 현장의 힘은 약합니다.
우리 안철수 계열이 원하는 것은 인천광역시 10개 군수 · 구청장 공천 비율을 지금 협상하는데 5:5 똑같은 비율로 논의 대상이지만, 모든 것을 5:5로 나누자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촉박한 지방선거를 치루려면 한지붕 식구가 되어 가지고 어느 정도 안철수 공동대표도 2017년 대선의 목포로 가기 때문에 300만 광역시에 어느 정도 지분이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 5:5가 아니고 어느 정도의 지분이 어떤식으로 배분해 주어야 되지 않겠는냐, 즉 가능성있는 곳을 우리 측에서 받아내야 되지않겠느냐, 그런 모뎀으로 가고 있습니다. 특히 야성이 강한 계양구가 우선순위로 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방방곡곡 뉴스
새정치민주연합 계양구청장 후보로 실질적으로 야당세가 강하여 당선 가능한 계양구청장 후보로 안철수 계열인 조동수 후보로 결정해 달라는 말씀이군요. 언제쯤 결정될까요?
조동수 계양구청장 후보
새누리당도 이번 주나 다음 주로 결정되는데 우리도 4월 중순까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방곡곡 뉴스
조동수 후보의 가족은 어떻게 되십니까?
조동수 계양구청장 후보
존경하는 부모님은 조형근(曺亨根), 어머니 한오래(韓五禮)이고, 아내는 정경분이며 첫째가 79년생 조혁성(曺赫成,36세), 딸은 조경아(34세)입니다.
방방곡곡 뉴스
조 후보의 정치 · 행정 실천철학은 무엇입니까? 계양구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조동수 계양구청장 후보
제 성격은 긍정의 비중이 많습니다. 누가 미워해도 내가 미워하지 않으면 해결이 됩니다. 내가 행복하면 타인도 행복하지 않겠나 하는 긍정의 비중이 높습니다.
앞으로 우리 계양구정을 긍정의 마인드를 가지고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계양구 문화의 상징인 부평향교 주변 한옥마을 조성, 경인아라뱃길 나룻터에서 계양산에 이르는 테마파크 조성으로 창조도시 발전의 동력을 이루어 계양구 경제에 활력을 찾겠습니다.
그래서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만들어 수도권 시민과 인천 시민들이 계양구로 올 수 있게 창조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방방곡곡 뉴스
조동수 후보의 성실한 인터뷰 감사합니다. 조 후보의 뜻이 계양구민과 전국에 전해져 계양구 발전과 인천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방방곡곡 뉴스 김지영 대표/이용운 기자 www.bbggnews.com
『방방곡곡 1천만 독자 방문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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