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골 용대리 설원에 피어오르는 명작 !
2월26일부터 3월1일까지 북면용대3거리에서 개최
전국 제일의 황태 생산지인 강원 인제군 용대리에서 제12회 황태축제가 26일부터 4일간 열린다.
19일 황태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인제군, 강원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첫날 산신제에 이은 축하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 둘째 날인 27일에는 황태요리 경연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황태요리의 진수를 선보이고 황태요리 품평회 및 시식회를 비롯해 군악대공연, 축하공연 등과 새로출시된 황태라면 체험 등 풍성한 시간이 마련된다.
축제기간에 명태가 황태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할복과 쌓기 걸기 등의 황태삶의 체험현장이 운영된다.
또 황태 짝묶기 체험, 황태 투호 체험, 황태 탑쌓기 등 황태와 관련된 각종 체험행사와 황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대형 가마솥에 국을 끓여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축제장에는 관광객들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황태덕장과 황태 캐릭터가 조성된 장소가 마련되며 황태 판매점과 황태의 맛을 즐길수 있는 음식점들이 들어선다.
빙어축제와 함께 겨울 이벤트 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황태축제는 1999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꾸준한 성원과 발전을 거듭하며 명실공히 인제군과 전국 황태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례적인 행사를 떠나 온가족이 즐기고, 체험할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손색이 없는 체험형 축제로서 용대리 주민들의 인심과 정을 듬뿍 느끼고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방방곡곡 속초 진형철 기자
http://www.bbggnews.com/news/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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