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에서 해양경찰의 부활이 의결되었다.
인천지역의 여야 국회의원과 ‘해경부활・인천환원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라 그 뜻이 더욱 깊고 기쁘다.
정유섭 시당위원장(부평구갑 국회의원)은 이번에 부활된 해경의 발전방향에 대해 ‘미국의 코스트가드, 일본의 해상보안청처럼 국민의 안전과 해양 주권을 수호하는 기관으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중국과의 경제적 접경이며 북한과의 안보 접경인 인천에 환원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하다’며 환영했다.
또한 안상수 국회의원(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은 오늘 오전에 개최된 ‘해경부활 인천환원을 위한 여야민정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오늘은 인천시민의 소망인 해경부활이 달성되는 기쁜 날이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아직 어느 지역으로 할지 고심 중이라고 하고, 김영춘 해수부 장관도 입장을 유보하고 있어 아직 지켜봐야 한다. 인천은 해경이 돌아올 수 있는 준비가 다 되어 있는 만큼 각계각층에서 조금 더 노력 하자’고 격려했다.
함께 참석한 민경욱 국회의원(연수구을)도 해경부활 인천환원을 환영하며, ‘서해 불법조업과 중국과의 충돌 등의 문제에 신속히 대응하고 본청 이전에 따른 비용 등을 감안할 때, 원래 있었던 송도국제도시로 옮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긴장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경이 해체되고 국민안전처로 일원화 될 때에는 그만한 사정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서해는 중국, 북한 등 매우 민감한 안보 및 외교 문제가 끈이지 않는 지역이기에, 해양경찰을 부활시켜 인천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점점 커졌다.
이제 인천지역 여야민정의 노력에 힘입어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몇 걸음 안 남았다. 오늘 해양경찰 부활을 맞아 대한민국 해양 안전의 굳건한 버팀목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제보, 2017년 7월 20일 자유한국당 인천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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