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5기 강화군수 취임식
강화군(군수 안덕수)은 다음달 1일 지난 6･2 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강화군수에 재선된 안덕수 강화군수의 취임식이 오전10시에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갖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민선 제5기 강화군수 취임행사에는 각계각층의 군민들과 지역인사, 유관기관장, 자생단체장, 학교장, 전직 군수 및 군의회의장과 의원, 국회의원등이 초청대상자다.
취임식 일정은 당일 오전 9시 견자산 현충탑을 참배한 뒤 군수집무실에서 기자단과의 환담을 갖고 군 의회를 방문하여 의장실에서 군 의회의원과 상견례와 환담을 나눈 뒤 문예회관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취임에 참석하게 된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오전 9시30분부터 나눔풍물의 식전축하공연을 갖은 뒤 이어서 10시부터 취임식을 개회하여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꽃다발 증정, 대통령 축하메세지 낭독, 우호교류협정국 축하전문 낭독에 이어 강화합창단의 축가와 강화군민의 노래를 다같이 제창한 뒤 10시45분에 폐회하게 된다.
특히, 강화군에서는 이번 취임식에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지던 내빈소개나 축사등의 절차를 생략하여 겉치레를 최소화하고 실용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취임식 예산도 행사를 알리는 초청장과 행사장 현수막등을 제외한 기타 행사비용을 최소화하여 180만원 내외로 알려졌다. 각계각층에서 보내오는 축하화환도 일절 받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요란하지 않고 검소한 취임식을 통해 지난 민선 4기에 이어 민선 제5기도 알차고 실속있게 군정을 펼치겠다는 다부진 의지를 보이고 있어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방방곡곡 홍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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