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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5/09  문병호
인천 서구, 블레스병원 확진환자 관련 선제적 대응 조치

 

인천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9일 당하동 소재 블레스병원 입원환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과하다 싶을 정도의 선제적 대응으로 집단감염과 지역사회 전파를 철저히 차단하고 나섰다.

 

입원환자·종사자 전원 검체채취

서구 대책본부에 따르면, 서구는 블레스병원 입원환자인 서울 구로구 거주 남성 A(99년생)가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자 즉시 인천시와 함께 병원에 인력을 투입해 병원 관계자에 대한 검체채취에 돌입했다.

 

검체채취 대상은 입원환자 179명과 종사자 58명 등 총 237명에 달하며, 한 명도 빠짐없이 검체채취를 실시해 이날 오후 2시경 전원에 대한 검체채취를 완료했다.

 

블레스병원 출입 엄격한 통제

서구는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즉시 블레스병원에 대한 엄격한 관리에 돌입했다. 이날부로 외래진료를 전면 중단했으며, 외부인의 접촉을 차단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등 코호트 격리 수준의 관리에 돌입한 상태다.

 

이날 교대근무 일정에도 불구하고 병원 내에 있던 종사자들의 바깥 외출이 금지돼 있는 상태다.

이미 서구는 지난 310일부터 정신의료기관인 블레스병원에 대해 면회 금지, 전 직원 및 입원환자에 대한 관리, 1:1 공무원 책임전담제 실시 등의 조치를 취해온 바 있다.

 

병원 종사자 가족까지 자가격리 권고

서구는 병원 입원환자와 종사자 전수에 대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병원 종사자의 가족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해 자가격리 권고 조치를 취했다.

 

3차에 걸친 심층 역학조사 실시

A씨의 이동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단 한 명의 접촉자도 놓치지 않고 발굴해 시의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이날만 세 차례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관련, A씨는 지난 5일 거주지인 서울 구로구에서 블레스병원으로 이동할 당시 사설 앰뷸런스로 후송됐기 때문에, 블레스병원 내부를 제외하고는 서구 내에서 구민과 접촉했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파악됐다.

 

또한 병원 환자 및 종사자 237명 가운데 A씨와 병원 내 동선이 직접적으로 겹치는 접촉자 19명과 그렇지 않은 나머지 병원 관계자를 구분해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중대본··구 긴밀 협의로 세부이행조치 마련 중

서구 대책본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질병관리본부인천시·서구 역학조사관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블레스병원에 대한 세부적인 이행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237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향후 조치의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추가 방역조치 실시

서구는 이날 새벽 A씨에 대한 확진 판정 직후 병원과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조치를 완료했으며, 이후에도 추가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 대책본부는 최근 이태원을 방문한 구민이 있다면 반드시 서구보건소에 연락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A씨는 8일 병원 측과의 상담에서 이달 초 이태원 방문 사실이 확인된 후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9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언론사 방방곡곡 문병호 기자 www.bbg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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