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걸맞는 세계유일의 특수목적 사관학교(대학)
대한민국 최대의 장교양성기관으로 성장
대망의 2010‘경인년 호랑이의 해!
지난 2월22일 경북 영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학교장(소장 김현기)과 기간장교를 비롯한 학부모, 일가친지,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사관생도 입교식행사가 성대하게 거행되었다.
입교식은 1부 예식행사와 생도 퍼레이드에 이어 2부 면회 및 식사, 생도생활관 순시로 이어져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자녀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상봉의 순간 감격의 눈물을 쏟는 부모자녀간의 애틋한 사랑의 광경을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꼈다.
특별히 이번에 입학하는 생도들은 1차 학과시험, 2차 2박 3일간의 신체검사와 체력검정,면접등 엄격하고 까다로운 선발과정, 3차 최종합격에 이르기 까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당하게 합격한 인재들로서 지난 1월14일 입교하여 6주간의 혹독한 가입교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정식 사관생도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들은 대학 3학년과정으로 편입되어 장교로서의 기본소양은 물론 체계적이고 다양한 일반학과와 군사학분야 과정을 배양하고 2년후 육군 소위로 임관과 동시에 졸업을 하게된다.
육군3사관학교는 1968년 북한의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정예 육군장교를 양성하여 월남전 파병, 12.12사건,5.18항쟁등 국내 소요진화와 최전선의 국토방위업무에 기여하여 왔으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 21세기에 걸맞는 세계유일의 특수목적 사관학교(대학)로서 대한민국 최대의 장교양성기관으로 성장,발전해왔다.
학교에서는 현재 학과과정을 생도과정과 후보생과정으로 구분하여 양성하고 있으며 후보생과정은 법무사관, 군의사관, 학사사관, 여군사관, 특수사관, 군종사관, 간부사관, 기행 항공준사관, 기무준사관 등으로 다양하다.
교수 및 학과과정은 2002년부터 17개학과 22개 전공으로 확대시행하고 있으며 육군3사관학교 과정은 2년간 대학 3,4학년 과정의 학위교육을 이수하고 일반학위와 군사학위의 2중 중복학위를 얻는 특전이 주어진다.
각 전공과정의 교수진은 대부분 박사학위 교수로 구성되어 있고 생도들은 폭넓은 전공교육은 물론 고급장교로 발전하기 위한 잠재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늘을 통해서 육군3사관학교가 불확실성과 위험이 상존하는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대한민국 국방의 최전선과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발전의 초석이 될 정예 육군장교 양성의 진정한 산실이 되길 기대해 본다.
방방곡곡 천안 김총회 수석기자
http://www.bbggnews.com/news/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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