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강한 구국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듯
천안시의 오랜 염원이었던 유관순열사의 동상 제막식이 7월20일 천안시 일봉산사거리(충무병원 앞 교통섬)현장에서 유관순열사 기념사업회 관계인사와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유관순열사 동상은 1.6m×8m (무게 10톤), 스테인레스, 스틸, 화강석, 청동재질로 2009.9~2010.7 (약1년)의 공사기간이 소요되었고 총 사업비 6,5억원이 소요되어 완공을 보게 되었다.
제막식은 식전행사로 천안시 풍물단의 사물놀이에 이어 개식, 국민의례, 사적관리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성무용 시장의 감사패 수여 및 식사, 시의회 의장의 축사, 동상제막, 폐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리 오래되지 않은 100여년전, 조국을 일본인에게 침탈당하고 오직 구국의 일념으로 독립운동으로 18세의 젊은 나이에 산화한 열사의 혼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일환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현 세대들에게 정신적인 각성을 일깨워주는 참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당시에는 잃어버린 조국을 찿기위한 애국충절의 행동이었다면, 오늘날은 윤리, 도덕, 안보, 질서의 파괴 등 서구 물질문명의 폐단에서 벗어나 새로운 우리의 전통문화와 정신문화(효, 충사상)의 발현을 위한 하나의 이정표가 되리라 생각된다.
동상은 독립기념관-천안-천안아산고속철역-아산으로 이어지는 축선상에 위치하여 아산쪽을 바라보며 두눈을 부릅뜬 모습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현현한 그때의 그 모습으로 우리에게 강한 구국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듯하다.
방방곡곡 김총회 수석기자.
http://www.bbggnews.com/news/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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