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전근
제주자치도 이상복 행정부지사의 이임식이 9일 오전 11시 도청 4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부지사는 이임사를 통해 “이제는 제주도가 저의 고향이나 다름없으며 중앙부처를 방문했을 때도 이제 제주사람이 다 됐구나하고 이야기를 들을 때가 행복했다”며 이별의 아쉬움을 밝혔다.
이 부지사는 “처음에 왔을 때 많은 과제들이 있었고 특별자치 2년차로서 극복해야 할 일도 많았다”면서 “이러한 여러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데 일조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4ㆍ3평화재단과 민ㆍ군복합형 관광미항 추진과정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이제는 전향적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한시름 놓고 떠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상복 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앞으로 그의 또 다른 행정 능력이 기대된다.
새로 부임된 이상복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장은 1954년 인천강화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제22회 행정고시(1979) 합격, 행정자치부 지방혁신인력 개발원 기획지원부장, 행정자치부 안전정책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시장을 거처 현재에 일으렀다.
방방곡곡 이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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