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특수학급 담임교사 연수 실시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손홍재)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한 상설모니터단을 구성하고 서부관내 유·초·중 특수학급 담임교사 7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성교육 심화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인권보호 및 성폭력 예방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연수로 6월 22일(월)부터 7월 3일(금)까지 부평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유·초등 4팀, 중학교 1팀, 총 5팀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 성교육 교구제작 및 역할극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성폭력 대처방법을 위한 역할극 교구 제작과 성폭력 대처방법 역할극 시연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특수교사는 “우리 장애학생은 성 개념 및 성의식의 이해가 부족하여 성관련 문제 발생 시 피해자 및 가해자가 되는 상황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 특수교사의 성교육 전문성의 필요성이 날로 증대해가고 있다.
이번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성교육 심화연수는 실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성교육 교구제작, 역할극 시연 등으로 이루어져 앞으로 장애학생을 지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은“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소외나 폭력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교사는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더불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겠다.”고 말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의 성교육 지도 방법 전문성을 신장 시켜 장애학생의 인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방곡곡 뉴스 김지선 기자 www.bbg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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