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표현은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고구려 고분의 벽화·라스코 동굴의 벽화 등 그 시대 사람들의 심상을 표현한 것이다.
미술의 표현은 사람들의 심상 만큼이나 표현 자료의 수 만큼이나 시대에 따라 개성있는 예술가가 많이 생겨났고 일부 몇 명이지만 경제적인 풍요도 이룩하였고 명성 또한 얻었던 것이다.
예술은 긍극적으로 상업적일 수는 없겠지만 현 사회를 살아 가는데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조건의 경제력이기 때문에 예술도 경제의 원칙에 따르지 않을 수 없다.
현재 한국에서 그림 · 서예 · 조각 · 연극 등 전업으로 하는 예술가는 대략 10만 여명으로 추산하여 본다. 이러한 한국의 예술가는 우리사회의 빛이며 윤활역활을 하며 자신의 개성을 창작으로 승화시키는 이 세상에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한국의 큰 재산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이들 종사자들의 현실은 너무나 어려운 것이 현 한국 미술계의 실정이다. 이번 방방곡곡에서는 우리 예술가들의 어려운 실정을 알리며 예술가들의 바램을 조사하여 알린다.
▲ 전희정 화가 작품
작가들의 현 실정
-
1970~80년대에는 그림이 잘 팔렸는데 현재는 구매가 떨어져 있다.
-
예술가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정 파탄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
-
그림이 안 팔려 물감 구입도 어려운 실정
-
그림을 구입 할 만한 사람들이 문화센터에서 그림을 배우고 있으므로 그림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있다.
-
예전에는 몇몇 중·고등학교 선생·대학 교수들이 화가라 하여 개인전을 갖고 제자나 학부모들이 그 그림을 구입해 주기도 하였다. 이것은 학부모와 선생님 사이의 작품 거래로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수입에 따른 세금도 내지 않을 수 있어 문제로 지적된다. 이러한 사례는 미술계의 건전한 발전에 저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창작 작업공간 구하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
-
전업 작가에 대한 지원정책 수립을 바란다.
자기자신에 대한 바람과 반성
-
사진 작업과 모방 작품을 반성한다.
-
진정한 자신의 예술세계를 갖기를 바란다.
-
타인을 비방하는 대신 자신의 예술세계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예술가는 동료 참 예술가를 인정하는 자세가 되어야 할 것이다.
-
소비자의 변화 수준에 맞게 자신도 예술의 깊이를 승화시켜야 할 것이다.
-
일확천금이 허황된 생각을 접고 진정한 작품을 탄생시켜야 할 것이다.
▲ 석도현 화가 강화도의 꿈 (수묵담채 163 x 130)
국가와 지방 자치 단체에 대한 바램
-
정부의 예산 지원이 일부 예술인들에게만 혜택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제도정비를 부탁
-
예술가 실태 파악과 제도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 연구요.
-
국가는 미술가에 대한 정책이 부족하다.
-
일부 건물에 일정 조각품·미술품 전시가 형식적이고 일부 편중 된 작가의 작품만을 구매한다.
-
우선 시 · 군 · 구 · 동 · 면 등의 관공서 실내 공간에 미술품 전시를 의무화 해주었으면 한다.
-
화가들의 대학 등 기타 강의료를 현실에 맞게 인상시켜야 할 것이다. 문화센터의 경우 1개월에 20여만의 강의료는 문제가 크다.
-
선진국에서 예술가에 대한 지원과 대우를 비교하여 예술 행정을 수립했으면 한다.
-
전업 작가에 대한 지원정책 수립을 바란다.
소비자에 대한 바램
-
미술품은 구매하는 것이지 공짜로 얻는 것이 아니다 라는 생각을 가져 주십시오.
-
부자는 부자답게 정당하게 미술품을 구입해 주었으면 합니다.
-
지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미술품을 사지 않고 선물, 기타 방법으로 취득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성과 함께 구입에도 예산을 세우기 바랍니다.
-
1 공간에 1 예술품을 전시하시길 바랍이다.
-
자녀들 방에 진정한 예술품이 한 점 있다면 인성교육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며 교육의 반은 되었다고 봅니다.
-
하루 이틀에 생산되는 그림과 진정한 고뇌 속에서 탄생된 그림을 구별할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
외국인들에 비교하여 한국인들의 그림 구입 비율이 너무 차이가 납니다.
-
중산충의 범위가 넓어졌다. 이제 여러분들께서 그림에 관심을 가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기록된 글은 전시된 그림의 작가와는 기사내용과 특별한 관계가 없습니다. 김지영 기자
http://www.bbggnews.com/news/2217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제천시청 모든 간부급 회의는 스마트회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