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인권사상의 참 정신으로 국가인권경제를 일으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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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청호 논설위원 |
인간은 태어나면서 하늘로부터 순수한 권리를 부여받는다. 이는 하늘이 인간에게 평등하게 부여한 천부의 권리이다. 이처럼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천부의 권리로 인하여, 가장 순수한 인간의 자유와 인간이성을 가지며, 그리고 이것에 기초하여 인간으로서의 모든 생존과 복지를 얻을 수 있는 진정한 권리를 갖는 것이다.
이와 같이 남에게 침해받지 않을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권리는, 그래서 절대로 타인에게 양도할 수도 없고, 또한 함부로 포기할 수도 없는 가장 고귀한 인간의 권리이기도 한 것이다. 게다가 모든 인간들이 다 똑같이 갖는 가장 보편적인 권리이기도 한 것이다. 우리들은 이러한 권리를 대자연으로부터 부여받은 천부인권사상이라고 부른다.
이 천부인권사상(天賦人權思想)은 우리민족이 수천 년의 오랜 세월동안 온갖 힘든 역경을 이겨내며 지켜낸, 우리민족의 가장 위대한 정신문화가 서려있는 인권사상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 천부인권사상의 핵심은 바로 창조와 진화의 과정을 무(無)의 정신으로 간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때 무(無)의 창조는 바른 삶의 정신문화를 만들어내는 마음(心)의 세계를 말함이요, 무(無)의 진화는 이런 마음에서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일구어내는 삶의 전 변화과정을 말한다고 볼 수 있다. 바로 현 정치권에서 말하는 창조경제론의 정신문화가 이 천부인권사상을 바탕으로 반드시 만들어져야만 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창조경제론의 핵심은 바로 빵의 획득문화에 있다. 자고로 동물이나 인간이나 먹지 않고는 절대 살아 갈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 먹고 살아가는 문제에 있어서 동물과 인간이 다른 점은 동물은 오직 먹기 위해서 약육강식(弱肉强食)이라는 삶의 투쟁문화를 만들어내지만, 인간은 이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 바로 바른 인간이성(human rationality. 人間理性)이라는 정신문화를 사용한다는 분명한 차이점이다. 만일 이 동물의 약육강식과 인간이성의 정신문화에 있어서 전혀 그 차이점이 없다면, 그것은 바로 인간은 개(犬)같은 동물이 되고 만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이와 같이 개 같은 동물의 사회로 전락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상당히 들 때가 많다.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이런 개 같은 참혹한 사회적인 현상들이 정치권력을 두고, 지금 우리사회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나마 남한은 창조경제론(創造經濟論)이라는 단어를 끌어들여 사용하고 있지만, 북한은 이와 같은 개 같은 개(犬)의 경제론으로 온 북한국민들을 공포정치로 몰아넣으며 학대(虐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사회의 일부 사회지도층들은, 이런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세력들이 우리사회를 더럽히고 있다는 심각한 탈사회적인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명한 사실이다. 이는 실로 개탄스럽기 짝이 없는 현상들이다. 이제 우리들은 우리민족의 위대한 천부인권사상을 바탕으로, 이러한 문제점들을 반드시 극복해야만 한다.
그것은 바로 천부인권사상의 핵심정신을 우리사회에 승화시켜 사회적인 문제점들을 정화시키는 문제이다. 천부인권사상의 핵심은 바로 무(無)의 정신에 있다. 먹고 사는 문제에 있어서 이 무(無)의 정신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말이 바로 동양고전인《맹자(孟子)》양혜왕(梁惠王) 편 상(上)에 나오는 무항산 무항심(無恒産 無恒心)의 참뜻이다. 이 말은 항산(恒産)이 없으면 항심(恒心)이 없다는 말로, 바로 생활이 안정되지 않는다면, 바른 마음을 견지하기 어렵다는 뜻의 담겨져 있는 말이기도 하다.
통상적으로 어느 사회 속에서나 사람들이 살아나가는 데에 반드시 경제적인 생활의 안정이 없다면, 그 사회의 사람들은 항상 배고픔으로 인하여 바른 마음을 견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바로 동물과 같이 행동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이 항상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없다면, 그 사회는 바로 방탕하고 편벽되며 부정하고 허황되어 감히 어찌할 수 없는 험한 지경으로까지 변화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죄를 범한 후에 법으로 국가에서 그들을 처벌한다는 것은, 곧 그 백성들을 그물질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다. 바로 아래와 같은 구절을 말함이다.
無恒産而有恒心者 唯士爲能 若民則無恒産 因無恒心 苟無恒心 放僻邪侈 無不爲已 及陷於罪然後 從而刑之 是罔民也
이제 이와 같은 우리시대의 어지러운 사회적인 난맥상을 천부인권사상으로 정화시켜나가야만 한다. 천부인권사상의 핵심은 바로 무(無)의 정신에 있다. 우리들은 이 무(無)를 통상적으로 없다, 모른다, 허무하다와 같은 부정적인 뜻으로만 해석하려 든다. 그러나 천부인권사상에서 말하는 진정한 무(無)의 참뜻은 대자연의 거침없는 자유로움을 나타내는 무(無)의 정신을 말하는 것이다. 이 대자연의 무(無)는 마치 드넓은 우주처럼 비어있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창조해내며 진화시킬 수 있는 바로 그 무(無)인 것이다. 우리들은 이 무(無)를 비어있는 마음에 비유하여 공심(公心)이라 하며, 국가나 사회를 위해 일하는 공직(公職)의 공복(公僕)이라 하며, 또한 서로 함께 일하는 공업(公業)의 사회를 이루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맹자가 말한 무항산 무항심(無恒産 無恒心)의 무(無)는 없다, 모른다, 허무하다와 같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천부인권사상에서 말하는 바로 그 빔(空)의 마음을 말하는 것이다. 즉 공심(空心)이다. 그리고 이 빔의 마음은 지금 현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론의 참 정신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참 정신은 국민들의 인권을 개선시키는 바로 그 힘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금 현 정치권은 이 창조경제론의 참 뜻을 잘못 이해하여 국가경제정책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은 견(犬)경제정책으로 북한경제자체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있다. 완전히 권력의 탐욕에 젖어 북한이라는 국가자체가 스스로 미쳐가며 망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데도 북한은 이런 사실을 하나도 직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참혹한 현실이다.
지금 남북한으로 대변되는 한반도는 참된 천부인권사상의 경제인권정책을 펴 국민들의 생활을 안정된 방향으로 유도해야만 한다. 이처럼 천부인권사상의 핵심은 국민들의 배고픔을 아우르는 경제인권정책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될 때 경제적으로 다소 생활이 안정되지 않아도 항상 바른 마음(恒心)으로 국가와 사회를 이룰 수 있는 여력의 마음이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들은 이제 현실의 삶에 있어서 정신적인 만족과 더불어 물질적인 만족도 얻어야만 한다. 이러한 만족은 모두 창조와 진화를 아우르는 천부인권사상의 정신적인 산물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우리들은 이제 우리민족의 위대한 천부인권사상을 오늘날처럼 놀랍고도 급속한 진화발전의 이 시대에 경제인권정책의 새로운 대안으로 발전시켜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온 국민들이 여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서로가 협력의 힘을 다해 창조경제를 이룩해야만 할 것이다. 창조경제의 원동력은 무항산 무항심의 경제요, 천부인권사상에서 말하는 무(無)의 공심에서 나오는 참 마음의 인권사상에서 나오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들은 이러한 창조경제의 참 정신을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인권역사로 발전시켜야만 할 것이다.
방방곡곡 뉴스 황청호 논설위원 www.bbggnews.com
한민족역사정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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