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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1/18  황청호
새(新)정치에 대한 바른 법정신과 지방선거의 의미

법()이라는 한글 문자 속에 숨어있는 법정신과 권력분산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 지방선거제도의 큰 뜻을 이루자

 

인류가 살아온 모든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졌던 시대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과거 선사시대로부터 서기 전 6세기경에 이르기까지는 인류가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왔던 순수한 물질문명의 시대였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후 철기문화가 발달한 서기 전 6세기~2세기경에 이르면, 급격한 인류의 비정상적인 정신문명시대가 일어나기 시작한 시기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바로 인류사회에 이러한 철기문화의 발달로 인한 수많은 전쟁 등이 발생함으로 인하여, 인류는 점차 참담한 암흑기의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때에는 이와 같은 암흑기의 삶을 극복하기 위하여 공자. 노자. 석가모니. 예수. 소크라테스와 같은 많은 선지자들이 출현하여, 그들 나름대로의 종교철학적인 삶의 대안들을 내어 놓기 시작한 시기였다고 볼 수도 있다. 이들은 바로 종교철학적인 삶의 정신문명을 주도할 새로운 대안들을 만들어보고자 투쟁한 것이다. 그리고 인류는 이들이 내어놓은 삶의 정신적인 이러한 대안들은 가지고, 근세 20세기의 문명기까지 모든 인류문명사를 주도하며 살아왔다고 볼 수 있다.

 

우리들은 이때까지의 인류문명시대를 현대식으로 아날로그시대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 모두가 잘 알다시피 모든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서로 공존하며 움직이는 디지털 문명의 시대이다. 지금의 이러한 디지털문명시대는 단순한 숫자 0과 1이란 숫자로 구성된 정보화와 인터넷 보급망을 가지고, 우리가 느끼는 그대로 오늘날의 모든 국경의 의미마저 무너뜨리며 발전하는 바로 그런 시대이다.

 

지금 지구촌의 세계는 디지털문명의 발전적인 추세로 방송. 통신. 전자인터넷망이 서로 융합되고, 모든 인류가 하나로 화합되는 시대로 급속히 발전되어 나아가고 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의 모습은 과연 어떠한가? 대한민국은 여전히 과거의 잘못된 환영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치적인 정쟁에만 그저 몰두하고 있다.

 

이제 우리들은 지금과 같은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서로 공존하고 서로 상생하는 종교와 철학의 과학적인 정신문명에서 요구하는 제2의 정신혁명시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국가철학을 반드시 만들어내야만 한다. 바로 하나의 국가공동체로서 새로운 통합문화를 추구할 수 있는 국가철학을 과학적인 정신문화를 기반으로 만들어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지금과 같은 디지털정보화 시대는 과학과 종교와 철학이 하나로 통합될 수밖에 없는 그런 시대이다. 우리들은 이제 과학과 종교와 철학이 서로 상충하면서 하나로 통합되어 발전해가는 국가철학을 반드시 이 시대에 만들어내야만 한다. 그런데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새(新)정치의 법정신이며 바른 민주주의의 구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또한 바른 민주주의의 구현이란 바로 정치권력의 분산에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들은 이러한 정치권력의 분산을 위하여 지방자치제도라는 지방선거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들은 민주주의의 법정신에서 정치권력의 분산을 만들어내는 지방자치선거제도의 당위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디지털정보화시대의 법정신과 지방선거제도의 참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 우리들은 이제 이 문제를 학문적으로 고찰해보아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민족의 고유한 법정신이 과연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이며, 그리고 그것이 무엇인지부터 바로 고찰해보아야만 한다. 이처럼 우리들이 우리민족의 고유한 법정신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우리민족이 사용해온 고유한 한글의 언어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과연 우리민족의 법적 정통성을 바탕으로 하는 민주주의의 법(法)정신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우리들이 늘 상 사용하는 한글의 법(, 法, law)이란 문자에 그대로 숨어있는 듯하다.

 

우리들은 이미 한자의 법(法)자를 파자하여 법의 의미를 언어학적으로 분석해 본적이 있다. 바로 한자의 법(法)자는 물(水, water)의 흐름을 표현하는 문자로, 음양중(陰陽中)삼수원리가 내포되어 있는 천부사상의 원리가 그대로 들어가 있음을 우리들은 이미 익히 알고 있다. 그리고 한자의 법(法)자에서 보여주는 삼수원리의 핵심은 바로 우리민족의 고유한 천부사상에서 말하는 무(無)의 의미를 잘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한글의 법()자에는 과연 이와 같은 언어학적인 철학의 원리가 그대로 숨어있는 것일까? 우리들은 이를 한번 또 다시 고찰해 볼 필요가 있다.

 

한글의 법()자는 비읍(), 어()자와 그리고 비읍()자와 합자이다. 한글의 법()자는 처음과 끝을 비읍(ㅂ)으로 시작하고, 그리고 비읍(ㅂ)으로 그 끝매듭을 짓는다. 그리고 다시 처음으로 이어간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비읍(ㅂ)자이다. 이 비읍(ㅂ)자는 한글의 여섯 번째 자음(子音)자로서, 소리를 낼 때 바로 아래위 입술을 닫아 폐쇄하여 공기의 유통을 일단 완전히 막았다가 다시 입술을 터뜨리면서 내는 무성무기양순파열음(無聲無氣兩脣破裂音)의 소리를 내는 음(音)이라는 자명한 사실이다.

 

바로 개방과 폐쇄성이 모두 들어있는 소리음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입술소리를 내는 이 비읍(ㅂ)자는 땅(土), 긴 여름(季夏), 궁(穹), 중앙의 뜻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리고 이‘비읍(非邑)’이라는 자모(字母)의 명칭은 조선 중종(中宗) 때 최세진(崔世珍)의 《훈몽자회(訓蒙字會)》(1527)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또한 한글의 법()자에 들어있는 어()자의 의미이다.

 

이 어(ㅓ)자는 무엇인가의 바른 느낌을 나타내는 문자이기도 하다. 바로 이 어(ㅓ)자는 하늘의 명령을 몸으로 느낀다는 바른 뜻이 숨겨져 있는 문자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 어(ㅓ)자는 발음할 때, 강한 느낌을 나타내며 어라고 입이 벌어지는 것이다. 또한 이 어(ㅓ)자는 그 형상이 (-)자와 (ㅣ)자가 합하여 이루어진 문자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어(ㅓ)자는 하늘과 땅의 작용이 온갖 사물에 피어나는 느낌을 사람에 비유하여 표현한 문자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법()자에서 이 비읍(ㅂ)자의 무성무기양순파열음(無聲無氣兩脣破裂音)이라는 소리의 철학적인 상징성이 주는 의미이다. 이 무성무기양순파열음(無聲無氣兩脣破裂音)이란 과연 무엇일까? 이는 바로 우리민족의 최대경전인 천부경(天符經)에서 말하는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의 뜻을 그대로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바로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은 무(無)를 중심으로 양 끝단에 음과 양이라는 일(1, 一)의 파열현상이 나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즉 비읍(ㅂ)의 무성무기양순파열음이란 천부경의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의 참 뜻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들은 비읍(ㅂ)자을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바로 비읍(ㅂ)자는 미음(ㅁ)자에 두 개의 깃발(ㅣ)을 세운 형태를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때 두 개의 깃발을 바로 파열음을 나타내는 음(陰)과 양(陽)을 나타내며, 그리고 미음(ㅁ)자는 이 파열음을 담아내고 토해내는 그릇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 그릇(ㅁ)은 백두산 천지처럼 모든 우주의 물을 담아내는 그릇이기도 하다. 따라서 비읍(ㅂ)자 속에는 천지인의 삼수원리가 모두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들은 우리시대에 필요한 새(新)정치에 대한 법정신과 지방선거에 대한 의미를 이 법(,法, law)자에서 바로 유추해보아야만 한다. 왜냐하면 인간이 사용해온 모든 언어는, 언어 그 자체에서 모든 삶의 가치를 향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 오랜 과거 역사 속에서 종교철학적인 선지자들이 내세웠던 국가철학과 인류애(愛)는 한 마디로 하나의 괴변에 불과한 이론들일 뿐이다. 또한 오르지 인류가 구현해온 만성의 진리는 선지자라는 특정한 한 인간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전체 인류가 함께 모아내며 토해내는 공용(共用)의 소리언어에서만 그 참 진리가 모두 들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참 진리는 법이라는 법정신으로 바로 구현되는 것이다.

 

또한 이 위대한 법정신은 한글의 법()이라는 문자 속에 그대로 숨어있는 것이며, 그리고 이 법정신은 바로 그대로 한글의 비읍(ㅂ)자에 숨어있는 것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 비읍(ㅂ)자는 한글의 여섯 번째 자음(子音)자로서 천지인의 삼수원리가 숨어있는 천수(天數)의 중심수를 나타내며, 또한 천부경의 중심사상인 무(無)자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 무(無)란 없음이 아니라, 영원한 있음을 나타내는 무한대(∞)를 나타내기도 한다. 바로 이 영원히 존재하는 무한대의 삶의 이치를, 우리들은 우리시대에 필요로 하는 새(新)정치와 지방선거에 바로 적용하여야만 한다.

 

지금 우리들이 살아나가는 이 시대는 과학, 종교와 철학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국가철학이라는 디지털정보화시대를 만들어가는 시대이다. 그리고 이 디지털정보화시대를 최종적으로 대변하는 하는 것이, 바로 우리사회의 정치현상이며 국가권력의 분산제도이기도 하다. 또한 이 국가권력의 분산제도는 지방자치제도라는 지방선거형식으로 그대로 표출된다.

 

그런데 이 지방자치제도의 법정신을 어디서 만들어올 것인가를 우리들은 다함께 한번 고찰해보아야만 한다. 만일 우리들이 어떤 법정신을 만들어내더라도 그 법정신이 국민들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바로 그 국민들의 국가철학으로 승화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그 국민들의 국가철학으로 승화되어 국가운영의 법정신과 선거제도로서 적용되려면, 반드시 그들의 사용하는 사려 깊은 언어 의 문자 속에서 찾아내야만 한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법(, 法)이라는 언어문자 속에는 지금과 같은 디지털정보화시대를 주도하는 숫자 0과 1의 천부사상의 원리가 그대로 숨어있다. 또한 이 숫자 0과 1은 무극이면서 태극이라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천부사상을 그대로 대변하기도 한다. 이처럼 숫자 0이 상징하는 영원한 존재라는 상징성은 바로 모든 탐욕을 버리라는 진정한 법정신과 법정신의 권력분산이라는 지방선거제도의 법정신을 그대로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지방선거제도의 법정신은 철저한 국민복지라는 봉사정신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절대로 자신들의 정치적인 탐욕문화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또한 숫자 1은 법()의 비읍(ㅂ)이라는 문자가 만들어내는 무성무기양순파열음(無聲無氣兩脣破裂音)이 상징하는 파열음의 양 극단적인 소리음(音)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바로 파열음의 양 극단이 무(無, 0)로서 조절 되고 중화되어 창조된다는, 그 모든 사실을 우리 모두가 알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모든 만물의 태극(1)은 항상 무극(0)에 의해서 조절되고 중화되는 것이다.

 

지금 우리들의 정치권들은 이런 사실들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여야로 분리되어 온갖 파열음을 만들어내며, 그저 소모적인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행위들이 국가정치권력의 분산이라는 지방선거의 참 뜻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적용된다면, 우리들의 국가미래는 참으로 참담하게 퇴보하고 말 것이다.

 

이제 우리들은 우리시대의 진정한 법정신을 구현하고, 그리고 올바른 새(新)정치의 권력분산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민족의 고유한 법사상을 기반으로 하여, 그 법적인 기초를 든든히 다져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또한 온 국민들이 하나로 뭉쳐 이러한 올바른 지방선거제도가 우리사회에 제대로 정착하도록 모든 노력들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방방곡곡 뉴스 황청호 논설위원 www.bbggnews.com

한민족역사정책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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