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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0/01  김지영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탐방

인천광역시무형문화재 제16

()인천근해도서지방상여소리보존회 박상주 회장

 

박상주 회장

 

상여소리(향도가/향두가/상두가/상부소리) 새살순환의 긴 여정을 배웅하는 전국 방방곡곡 마을 마다 울렸던 고인을 모신 상여의 행진곡이다.

 

주요 내용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산 사람에게는 액이 들지 말고 복 만들기를 기원하며 이별의 슬픔과 영원한 삶의 소망도 담겼다.

 

상여의 운반은 여럿이 호흡과 발을 잘 맞춰야 하는 일이다. 집을 떠날 때, 가파른 언덕이나 산길을 오르고 내릴 때, 개천이나 다리를 건널 때, 장지에 도착할 때 등 상황에 따라 가락과 사설이 다르며 지역에 따라 가락과 사설 뒷소리 등에 차이가 있다.

 

 

 

노래방식으로 앞 소리꾼이 요령을 흔들면서 북망산이 머다더니 저 건너 안산이 북망이네로 앞소리를 메기면 상여를 맨 상여꾼들이 앞소리를 받아 어허어 어허 어허넘차 어허 어이가리남차 에헤에헤, 나무아미타불구음을 많이 사용하는 뒷소리 합창을 한다.

 

상여소리는 장례에 사용되는 의식요이면서 노동과 연계된 노동요로 그 기능성이 잘 드러난다. 이것은 망자를 보내는 의식적 사설 내용과 장례의식에 따른 구조적 짜임새, 발을 맞추고 힘을 덜려는 장단과 선율에서 보인다.

 

상여소리는 관을 움직이는 느린 축원만가, 상여를 운반할 때 부르는 운상가, 무덤을 다지는 성분만가로 나눌 수 있다.

 

대체로 축원만가는 지역에 따라서 간단히 부르기도 하고 없는 경우도 많다. 운상만가는 느린 것과 빠른 것의 두 가지 정도를 부르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성분만가는 남쪽지방에서는 부르지 않으나 충청도부터 경기도 강원도 등 땅이 좋지않은 곳일수록 많이 불린다.

 

경기도 성분가(成墳歌)는 대체로 방아타령과 달구소리 계통이 많이 불리고 여기에 새쫒는 소리가 마무리 악곡으로 불린다. 인천근해 도서지방 상여소리에 축원만가는 없으나 운상만가와 성분만가는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인천근해 도서지방 상여소리는 2006123일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었다. 인천광역시는 경기도에 둘러싸여 있고 서쪽은 황해바다에 접해 있으며 강화도, 교동도, 함박도, 보음도, 주문도, 굴업도, 대청도, 모도, 무의도, 문갑도, 백령도, 석모도, 소야도, 소청도, 시도, 신도, 영종도, 영흥도, 용유도, 장봉도, 등 비교적 인구가 많은 섬과 가구 수가 많지 않은 섬 그리고 무인도 등 170여 개의 섬이 산재해있다.

 

인천근해도서지방은 생활수단도 어업으로 이어가고 있어 상여소리도 경기도 황해도의 민요와 뱃노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또한 지세가 고르지 못하여 다양한 상황에 맞는 악곡들이 필요하게 되었다. 상여소리는 초혼 및 운구, 행상, 산오름과 외나무다리 넘어가기, 가래소리와 회다지 소리, 고별소리 등으로 구성되는데 개별 악곡으로 15곡이 넘는다.

 

상여소리 종류로 넘사소리, 남녀(南輿)소리, 어거리넘차소리, 어헤소리, 산소리, 자진산소리, 오호넘차넘어간다소리, 자진어헤소리, 회다지소리, 엮음수심가, 가래소리, 긴달구소리, 자진달구소리, 이별소리, 천수경 등이 있다.

 

상여소리 중 어헤소리는 어거리넘차소리보다 속도가 훨씬 빠르다. 상두꾼들을 재촉하여 하관시에 맞추어 장지에 도착하도록 행진을 빠르게 하고자 할 때 부른다.

 

)허허허허어헤

)어허어허헤

)나도 엊그제 청춘인데

)어허어허헤

)오늘 백발이 어이가 없다

)어허어허헤

)같은 길은 살아서 딛고

)어허어허헤

)다른 길은 죽어서 있네

)어허어허헤

)북망산천 가는 길은

)어허어허헤

)험하고도 멀구나 먼데

)어허어허헤

)허허허어헤

)어허어허헤

)오늘 날이 왜 이렇게 추울까

)어허어허헤

)춥고 추워서 못참겠다

)어허어허헤

)허허허어헤

)어허어허헤

)간다 간다 간다더니

)어허어허허헤

)어제는 이승 오늘은 저승

)어허어허헤

)나도 엊그제 청춘인데

)어허어허헤

)오늘 백발이 어이가 업구나

)어허어허헤

)허허허어헤

)어허어허헤

)일가친척 많다해도

)어허어허헤

)죽엄에는 소용없구

)어허어허헤

)친구벗이 좋다해도

)어허어허헤

)저승길은 하릴없네

)어허어허헤

)열두군사 맞이하여

)어허어허헤

)발맞춰서 내가 간다

)어허어허헤

)심산험로 넓구 좁구

)어허어허헤

)산울림도 같이 간다

)어허어허헤

)인생이라 하는 것은

)어허어허헤

)일장춘몽 한정이지

)어허어허헤

)일년일도 하도 많고

)어허어허헤

)춘하추동 사시사철인데

)어허어허헤

)꽃 피고 잎이 피면

)어허어허헤

)화조월색 춘절이라

)어허어허헤

)녹음방초 대맥황은

)어허어허헤

)사월난초 하절이라

)어허어허헤

)금풍이 소슬하여

)어허어허헤

)새벽종성 슬피울면

)어허어허헤

)꽃도지고 잎도 지고

)어허어허헤

)구월단풍 추절이라

)어허어허헤

)백설이 분분하여

)어허어허헤

)청산도 조비절이요

)어허어허헤

)만경에 인종멸하면

)어허어허헤

)창설녹주 동절이라

)어허어허헤

)인간칠십 고래희요

)어허어허헤

)무정세월 양류사라

)어허어허헤

 

인천광역시무형문화재 제16

()인천근해 도서지방 상여소리보존회 박상주 회장은

1. 1935
(84) 황해도 사리원 출생

2. 3세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 이주

3. 파주시 22세 결혼 입대(사단 권투선수)

4. 파주시 문산 이주, 광탄 용미리공원묘지 이사

5. 서울시립묘지(박 지관)

6. 부산 이주(자녀 교육위해) 노점상(노점상인회 상무이사)

7. 부산항 부두 노동자(15)

8. 50세 인천시 이주

9. 열면공장 경영

10. 월미도 분식점 경영

11. 수봉공원 갯가노래 회원

12. 1998년 제39회 전국민속경연대회 장려상

13. 2000년 제41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우수상

14. 2006년 인천광역시지정무형문화재 상여소리예능보유자 지정

15. 2010년 제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 곱새불림 장려상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인천광역시를 전승지로 하는 무형문화재를 올바르게 보존 · 전승하면서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전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가문화재 6개 종목과 인천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28개 종목의 예능 및 기능 보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후학을 양성하고 보존 · 전승하는데 힘쓰고 있다.

 

 

인천이 보유한 무형문화재는 국가 문화재로 궁시장, 은율탈춤, 서해안배연산굿 및 대동재, 황해도 평산 소놀음굿,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삼현육각, 단소장, 인천근해갯가노래 뱃노래, 대금정악, 주대소리, 대금장, 가곡(남창), 가곡(여창), 강화외포리곶창굿, 대금장(일반), 범패와 작범무(바라춤), 범패와 작법무(나바춤), 규방다례, 강화용두레질소리, 자수장, 단청장, 인천수륙재, 인천근해도서지방상여소리, 완초장, 서곶들노래, 갑비고차농악, 휘모리잡가, 경기12잡가, 목조각장, 판소리· 고법, 꽃맞이굿, 지화장, 부평두레놀이가 있다.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무엇이 문제인가?
1. 홍보문제(시민과 택시기사도 모른다.)

2. 30여 개 무형문화재 활용을 잘 못한다.

3. 전수교육관 안내하는 사람이나 문화해설사가 없다.

4. 2층 홍보관을 1층으로 옮겨야 한다.

5.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의 전수교육관 활용을 높여야 한다. (문 닫은 교육장이 많다.)

6. 무형무화재 학생교육비 증액 (최저 임금도 안됨)

7. 인간문화재 자신의 기예(技藝)보다 인간이 먼저가 되어야 한다.

 

 

소재/안내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599 (전화 032) 440-8080)

 

방방곡곡 뉴스 김지영 기자 www.bbg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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