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1.4.19 (월)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기사 메일전송  기사 출력  기사스크랩
 http://www.bbggnews.com/news/9128
발행일: 2013/01/19  김지영
2013년 혹한, 겨울의 진객 鶴 함안군에 왔어요...

경남 함안군 대산 들녘에 찾은 진객 두루미

방방곡곡 시민 여러분께 선보인다

 

경남 함안군 대산면 들녘에 천연기념물 제202호 두루미 2마리가 관찰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두루미는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적색자료 목록에 등재된 멸종위기의 국제보호조이며 우리나라에서도 멸종위기종Ⅰ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1997년 주남저수지에 유조(어린새) 한마리가 찾아온 경남에 유일한 월동 기록이다. 현재 지구상에 2,200여 마리가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두루미가 경남 함안을 찾아온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우리나라 최대 월동지인 철원지역에 27년 만에 찾아온 혹한과 한파로 인해 먹이부족에 시달린 무리 중 두 마리가 함안 들녘을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두루미는 강원도 철원, 연천, 파주, 강화도등 1,000여 마리가 월동하고 있다. 두루미는 몽골 동부, 우수리, 중국 동북부, 일본의 북해도 동북 연안에서 번식하며 우리나라와 중국 동남부에서 월동하며 일본 북해도는 텃새로 정착했다.

두루미는 우리나라를 찾는 겨

울철새 중 가장 덩치가 큰 새로 우리민족이 학(鶴)이라 부르는 귀하고 아름다운 새다. 머리 꼭대기는 붉고 턱밑·목·날개의 뒤쪽은 검은색이며, 몸통의 나머지는 흰색이다. 다리는 검고 부리는 황갈색이다. 몸길이는 약 140cm이며, 날개를 펴면 넓이가 220~240cm이다. 우리나라 겨울철새로 가족 군을 이루고 민물고기나 잠자리·메뚜기·개구리 등을 주로 먹는다.

 

두루미는 머리 정수리에 붉은 관을 쓰고 있으며 두루미의 영문 이름도 단정을 의미하는 'Red-crowned Crane'(머리에 붉은 관을 쓴 두루미)이라 부르고 있다. 중국에서는 '단정학(丹頂鶴-머리 정수리가 붉은 학)'이라고 부른다. 두루미'라는 이름은 '뚜루루루~ 뚜루루루~' 하고 울어대는 소리에서 유래했다.

 

(사)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은 먹이 부족에 시달리는 두루미를 위해 벼 한 가마니(40㎏)을 먹이 채식중인 논에 뿌려줬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두루미는 머리에 붉은 관을 쓴 '장수와 행운의 상징'으로 여겼다.

 

 

강화도를 들러왔을 법한 함안의 겨울 진객 학(鶴), 저 진귀한 자태를 방방곡곡 시민 여러분께 선보인다.

 

방방곡곡 김지영 기자 www.bbggnws.com

『방방곡곡 1천만 독자 방문의 해』


포토뉴스영상뉴스
평화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