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계양역-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서울지하철5호선)연계
계양역-검단신도시-인천지하철2호선이 연계 될 날을 기다리며
인천지하철1호선 북측 종착역인 계양역이 2007년 3월 16일 오후3시에 개통식을 가졌다.
계양역은 기존의 인천지하철1호선 귤현역에서 1300m가 연장된 역으로 공항철도(김포공항~인천국제공항)의 환승역으로 그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연계 버스안내 75,76,78,30,81)
이날 개통식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박창규 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이경재 신용학 · 송영길국회의원과 나근형교육감 · 이익진 계양구청장 · 박승희 · 박희경 ·성용기 시의회의원 · 김창식 계양구의회의장 · 곽성구부의장 · 언론사 방방곡곡 김지영사장과 인천지하철 관계자와 황원길 계양구 주민대표자 및 30여명의 내빈과 지역 주민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은 송도의 인천경제자유무역(IFEZ)과 인천국제공항과 연계시키는 계양역 개통 의미를 인천이 세계로 향하는 구체적인 실천중의 한가지로 여기며 인천의 남쪽 송도와 북쪽인 계양의 균형 발전에도 그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중호 인천시도시철도건설 본부장
또한 이중호(李重鎬) 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의 ‘인천국제공항철도 환승 계양역 건설 경과보고’ 에서 “4년여 공사기간 불편을 참고 기다려준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본 역사 건설사업은 현재 귤현-동막역 간에 운행되고 있는 인천지하철 1호선에서 연장하여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간을 연결하는 국제공항철도와의 환승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인천시민 및 우리시를 내방하는 내 · 외국인에게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본 역사의 특징을 말씀드리면 여행가방을 소지한 공항 이용 승객들과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2층 승강장까지 연결하고 승강장 추락사고에 대비해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였으며,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열차운전실 내부에서 승강장을 볼 수 있는 영상모니터를 설치하는 등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안정성을 제고하였습니다.
본 사업의 공사규모 및 주요 추진경위를 보고 드리면 총 사업비 614억원을 들여 노선연장 1.3km, 연면적1,300여 평으로 지상2층 규모의 정거장을 건설하였고, 부대시설은 총45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옥외 주차장과 504대를 보관할 수 있는 자전거 보관대를 설치하고, 역 광장의 조성과 2,500여 평의 조경면적에 조형 벽 및 휴게시설 등을 마련하여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쾌적한 휴거공간을 조성하였습니다.
1994년 9월 인천도시철도1호선과 국제공항철도의 환승계획을 관련부서와 협의하였으며, 2002년 12월 토목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05년 2월 궤도부설공사와 같은 해 5월에 건축공사, 전 차선을 비롯한 시스템 설비공사 등을 순조롭게 진행하여 지난해 하반기에 각종시험 및 검사를 거친 후 모든 공사를 완료하였습니다.
계양역 개통이 주는 기대효과로는 3월 23일 개통될 인천국제공항철도와의 환승역으로 인천국제공항 및 영종 · 용유지역과 김포공항 및 서울지하철 5호선 등을 찾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계양역 주변의 역세권 개발도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나근형 교육감
이날 식전행사로 사물놀이가 하늘과 땅의 자연에 안전과 평안을 알리는 신고식이 되었고 개통을 의미하는 커팅식과 함께 안상수시장과 나근형교육감 · 송영길국회의원을 비롯한 30여명의 내빈과 외국인들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함께 시승식을 가졌다.
한영애 기자
http://www.bbggnews.com/news/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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