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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2/03  김지영
강화대왕손칼국수

배치기 조명환 전수자와 김지연 여사의 명작

풍성한 조개 · 시원 깔끔한 국물 · 숙성 면발

 

강화대손칼국수 이름만 들어도 주민들이 강화군이 왕도(王島)로 역사와 문화의 수도라는 긍지를 갖고 있다.

 

 

강화도 여행,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721(내가면 해안로 1027)에는 칼국수의 명가 강화대손칼국수지역 정서와 어울리는 먹거리가 있어 풍성하게 해준다.

 

이곳은 외포리 새우젓어판장에서 석모대교 방향으로 350m 길가에 위치하여 삼산면 보문사와 온천을 방문하는 차량이 통과해야 하는 교통 요충지이다.

 

강화대손칼국수에는 무형문화재 강화도 배치기 조명환 전수자와 김옥분(김지연) 해물칼국수 전문여사가 또 하나의 음식문화를 만들어간다.

 


새벽부터 조명환 전수자가 준비하는 싱싱 조개와 김 여사가 준비하는 숙성 면발에 어머니가 생산하신 강화도 배추 · 순무 · 고추가 깊은 맛 국물되어 전국에서 강화도를 찾은 왕과 왕비 · 왕자와 공주 같은 귀빈들을 맞이한다.

 

또한 이곳은 국수산(봉화대) 남쪽 편안한 명당으로 화도면을 향한 황금바닷길의 시작이며 외포바다와 어울리는 멀리 마니산, 가까이 대섬 · 해명산이 조개껍질을 엎어놓은 듯한 풍경이 왕 칼국수의 맛을 더 빛내준다.

 

 

강화대왕손칼국수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721(내가면 해안로 1027)

예약문의 : 032)934-5645

주인 : 김옥분(김지연)여사 · 조명환(인천강화 배치기 전수자)

상차림 : 해물칼국수/바지락칼국수/칼수제비/파전/왕만두

 

 

 

인천강화 배치기

 

배치기는 강화도 · 연평도 어촌마을에서 전래되는 노동요로 연평도에서 조기를 잡아 만선의 기쁨으로 만장기를 휘날리며 강화로 돌아오는 배에서 풍악을 울리고 부르는 높은 음역의 흥겨운 합창이다.

 

 

또한 이 노래는 어부들이 행선 할 때에나, 한해의 조업을 시작하기 정월 대보름 명절에 올리는 풍어제 즉 뱃고사에서 불려졌다.

 

조명환 배치기 전수자
조명환 배치기 전수자
는 고음의 배치기를 배치기가 황해도 · 서도민요의 장르이며 높은 음역으로 힘차고 구성지게 연주되는 것은 고기잡이 그물을 당기는 풍어의 기쁨과 거친 파도 소리와 함께 부르는 민요이기 때문이다.” 라며 우렁찬 목소리로 황청리 · 외포리 앞 바다를 울렸다.

 

태평장군님 모셔실고 연평바다로 돈실러 갑시다.

~~ 허허요~~ 허허~ 허허 허어~

허어~~허어~허어요

 

배임자 아주머니 정성 덕에 일년 열두달 나늘려봅시다.

~~ 허허요~~ 허허~ 허허 허어~

허어~~허어~허어요

어야~디야~다난다~~~~~~~~~

에요~~~~좋다

 

가련다 마리열란조기 양주만 남기고 다잡아보자

~~ 허허요~~ 허허~ 허허 허어~

허어~~허어~허어요

 

배임자 아주머니 인심 좋아 ~~~ 막둥딸 길러서 화장해준단다

~~ 허허요~~ 허허~ 허허 허어~

허어~~허어~허어요

 

돈실러가자 돈실러가자 연평 바다로 돈실러가자

~~ 허허요~~ 허허~ 허허 허어~

허어~~허어~허어요

 

아랫동 웃동 다저차 놓고 가운데 동에서 도장을 했구나

 ~~ 허허요~~ 허허~ 허허 허어~

허어~~허어~허어요

 

아랫동 웃동 놀던 조기 수조기 한쌍 남겨놓고 우리 뱃사공이 다잡아들였다

~~ 허허요~~ 허허~ 허허 허어~

허어~~허어~허어요

 

으스렁댔구나 우스렁댔어 우리배 사공이 으스렁댔어

 ~~ 허허요~~ 허허~ 허허 허어~

허어~~허어~허어요

 

돈풍년들었다 돈풍년들었어 우리 배임자네 돈풍년들었어

~~ 허허요~~ 허허~ 허허 허어~

허어~~허어~허어요

 

이물고물에 꽂은봉죽 양대고작에 장화발늘였다

~~ 허허요~~ 허허~ 허허 허어~

허어~~허어~허어요

 

우리 배임자네 아주머니 인심이 좋아서 막동딸 길러 화장을 준다네

~~ 허허요~~ 허허~ 허허 허어~

허어~~허어~허어요

 

바람이 불어도 돈바람만 불고 파도만 쳐도 배포장친단다

~~ 허허요~~ 허허~ 허허 허어~

허어~~허어~허어요

 

섣달 그믐날 꽂은 봉죽 사월무일에 돈에 꽂았구나

~~ 허허요~~ 허허~ 허허 허어~

허어~~허어~허어요

(용어 해설, 선일: 뱃일/양주: 부부/막둥딸: 막내딸/화장: 배에서 밥짓는 사람)


현재 인천강화 배치기는 김경아, 김길현, 김상숙, 김정옥, 박명숙, 조명환, 조혜영, 안효봉 전수자들이 맥락을 겨우 유지하고, 공연 때에는 강화도가락 사물을 울리며 배치기 어요(漁謠 어업 노동요)를 힘차고 구성지게 합창하여 인천시민들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인천강화 앞 바다가 황금물결로 물들이게 하는 무형문화의 위대한 힘, 우리는 기다리며 잘 알아야 할 것이다.

 

배치기는 전국적으로 인천에만 전해지는 어부들의 노동요이나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로 별도로 등록되어져 있지 안아 아쉬움있다. 현재는 강화도외포리곶창굿인천시무형문화재 제8호와 함께 공연 · 전수되고 있다.

 

방방곡곡 김지영 기자 www.bbg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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